이 글은 완성도가 낮으니 흐린 눈을 권장합니다. ------------------------------------------------------ 더운 여름, 보름달 앞에 구름이 짙게 드리운 날. 종현이 편의점 밖 파란색 테이블에 맥주와 과자를 내려놓으며 질문을 던졌다. “너 소개팅 할래?” 종현의 말에 민기는 먹던 깐도리를 내려놓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
탈덕 아니고... 돈... 버는 중..... 즐거운 노동.... 과한... 노동.... 심한...... 노동........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컨셉으로 고전소설합작에 참여했던 글입니다. 원작을 아신다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작과 비교하며, 또는 처음 보는 글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흰 눈이 녹고 나무들도 슬슬 봄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3월의 어느 날, 대한민국 최고의 재수종합학원이라고 불리는 테라스터디 ...
“아니, 쌤. 진짜 억울한 게요. 걔가 먼저 같이 살자고 그랬거든요? 맨날 ‘민기야 내가 너 데리고 살게.’, ‘우리 민기 너무 예뻐서 어떡하냐.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이게 걔 입버릇인 거 쌤도 알잖아요. 많이 들었지 않아요?” 민기는 앞에서 아메리카노를 쪼르륵 거리는 곽쌤을 보며 열변을 토했다. 힝, 난 진짜 같이 살자길래 고백한 게 전부란 말이야. ...
오늘만 세 번째다. 일수로는 5일째고. “야, 김종현. 너 최민기한테 화냈어?” “아니” “근데 쟤 왜 저렇게 꽁무니 빼고 도망을 가?” 내 말이 그 말이다. 실수는 자기가 해두고 없던 일로 하자면서 도망은 왜 다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도망 다니는데 도망을 다닐 거면 티라도 안 나게 하던가, 어떻게 저렇게 티를 내고 다니냐. 이 학교에 빨간 꽃남방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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